[앵커]<br />서울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10일 만에 주의보로 약화 됐습니다.<br /><br />동해안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될 전망인데요,<br /><br />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<br /><br />하늘이 무척 흐리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흐리기만 한 게 아니라 오늘 서울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도 조금 전 약한 빗방울이 떨어졌는데요,<br /><br />덕분에 폭염은 조금 주춤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 31.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 그리고 영서와 경북 일부 지방의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약화 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의 폭염특보가 약화한 건 지난 8월 3일 이후 10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폭염특보도 오늘 오후 5시부터 해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과 내일, 폭염을 식힐 소나기 예보가 있기 때문인데요,<br /><br />오늘 밤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, 전남 내륙에 최고 5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,<br /><br />내일 남부와 영서에는 소나기가,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충청 이남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북 영천인데요,<br /><br />어제 기록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인 39.6도 만큼은 아니지만 벌써 38.3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에 경주 37.9도, 부산 37.3도로 영남은 오늘도 37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은데요,<br /><br />순천 34.7도, 대전 34.6도 등 충청과 호남도 34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부의 폭염은 점차 누그러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남부는 모레 말복을 앞두고 폭염이 막바지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141400431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